[여의도1번지] 이, 부동산 차별화 속도…윤 "박근혜 찾아뵐 것"
■ 방송 :
■ 진행 : 이남규, 이윤지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최수영 시사평론가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관옥 계명대 교수, 최수영 시사평론가와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기존 슬로건은 '이재명은 합니다' 였죠. 그동안 후보의 유능함을 전하는 데 초점을 뒀는데, 당내에서 '과속이 걱정된다'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제대로', '나를 위해 이재명'이라는 새 슬로건을 선보였습니다. 2030과 중도층의 표심을 염두에 둔 고민의 결과로 보이는데,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재명 후보는 거래세와 양도세가 동시에 올라가고 있다며 일종의 정책 실패라고 지적했습니다. 관련해 '말을 너무 자주 바꾼다'는 지적에 국민의 요구에 따르는 게 맞다고 강조했는데요.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그 예라고 덧붙였습니다. 부동산 차별화에 속도를 내며 주도권을 분명히 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어제부터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하고 있는데요.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도 후보를 대신해 TK 지역 2박 3일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와 대비되는 행보로 차별화 전략을 펴는 모습인데요. 배우자의 공개 행보가 바닥 민심에 미치는 영향,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이준석 대표는 선대위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윤 핵관 문제나 선대위 의사결정 구조 문제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이 내일 이 대표를 만난 후 어떤 복귀 명분을 들고나올지 주목되는데요?
대선 정국 한가운데서 때 이른 야권발 정계 개편론까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도 새시대위를 두고 창당 준비를 하는 것 아니냐며 운을 띄웠습니다. 야당 분열 배경에 대선 후 펼쳐질 정계 개편 이 있다는 건데 김종인 위원장이 직접 나서 논란에 선을 그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대선 후보 선출 이후 처음으로 경북과 대구를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히며 건강이 회복되면 찾아뵙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윤 후보에게 정치적 부담이 큰 이슈인데,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공수처가 국민의힘 국회의원 105명 중 80여 명이 통신 자료를 조회했습니다. 이를 두고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법령에 의한 것이고 사찰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주장했고요. 윤석열 후보는 사찰이자 불법 선거 개입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두 후보의 신경전,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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